광양시 2018년 국고 건의사업 246건 1조7천억원 발굴

입력 2017-01-11 15:36
광양시 2018년 국고 건의사업 246건 1조7천억원 발굴

(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고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2018년도 국고 확보에 발 빠르게 나섰다.

광양시가 이번에 발굴한 2018년 국고 건의사업은 총 246건에 1조7천977억원이다.



광양시는 2018년에 2천788억원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고 매년 연차별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한 주요 사업은 광양읍성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 120억원, 정산나들목(IC)-광양항 컨부두 연결 도로 확장·포장 270억원, 백운산권 산림복지단지 조성 250억원, 태인동 도시재생사업 500억원,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480억원, 광양시 노후 수도관 교체사업 309억원,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증설 140억원 등이다.

또 광양시는 내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점인 3월까지 새로운 사업 발굴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고보조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과 도비 보조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현복 시장은 "국고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나 도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 시기보다 한발 앞서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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