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21일 첫 내한 강연회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유전자의 입장에서 진화론을 설명한 책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 영국 옥스퍼드대 뉴칼리지 명예교수가 처음으로 내한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인터파크도서는 도킨스 교수가 2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진화생물학자인 도킨스 교수는 1976년 발표한 '이기적 유전자'에서 진화의 단위가 유전자이며 그 특징이 이기적이라고 주장해 주목받았다. '이기적 유전자'는 이후 과학 고전으로 자리잡으며 스테디셀러가 됐다.
도킨스 교수는 이후에도 '만들어진 신' 등의 저서를 통해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킨스 교수는 '진화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50분간 강연한 뒤 청중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회 입장권은 인터파크도서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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