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클라우드로 사무효율 높이는 솔루션 공개

입력 2017-01-11 11:47
후지제록스, 클라우드로 사무효율 높이는 솔루션 공개

'스마트워크 게이트웨이' 개념 제시…최신 인쇄기 등도 소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후지제록스가 11일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활용해 사무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워크 게이트웨이' 개념을 제시하고 새 솔루션을 소개했다.

후지제록스는 이날 오전 서울 정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서 복사기를 처음 개발한 회사로서 하드웨어를 추가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사업에 초점을 맞춰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등을 공급하려 한다"고 밝혔다.

후지제록스는 이런 사업 전략의 변화를 반영해 스마트워크 게이트웨이라는 서비스 모토를 정하고,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

후지제록스는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7가지 공용 클라우드 시스템에 동시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후지제록스는 또 서류를 스캔하면서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할 수 있는 '스캔 자동화 서비스', 별도의 서버 없이 모든 사내 복합기를 연결해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서버리스 온디맨드 프린트'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후지제록스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조화, 강력한 보안성과 이동성, 정교한 문서 작업 흐름, 단순한 관리 등을 새 솔루션의 강점으로 꼽았다.

후지제록스는 이밖에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인쇄물 이미지와 전자 콘텐츠를 연결하는 '스카이데스크 미디어 스위치' 기술, 최신 디지털 인쇄기 '버산트(Versant) 180 프레스' 등도 소개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과 제품이 고객 기업의 업무 환경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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