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교회만 골라 현금 훔친 30대 영장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원주경찰서는 11일 교회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강모(36)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 씨는 지난해 7∼12월 인적이 드문 새벽을 틈타 원주시 명륜동 일대 교회 사무실에 창문으로 침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300여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교회 헌금은 항상 현금으로 보관한다는 점을 노렸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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