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민연금 대거 매수, 대한유화·금호석유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석유화학 업종 대표주인 대한유화와 금호석유가 작년 4분기 국민연금의 대거 매수 소식에 힘입어 11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한유화는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13% 오른 28만7천500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8만8천원을 찍으며 5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금호석유(1.28%)도 장중 1.75% 뛴 8만7천3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작년 4분기 대한유화 지분율은 전 분기보다 3.03%포인트 증가한 10.04%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연금이 기존에 보유했던 종목들 가운데 지분 증가율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국민연금은 금호석유 지분율도 같은 기간 11.25%에서 12.67%로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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