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현대백화점 또 동반 신저가

입력 2017-01-11 09:29
[특징주] 신세계·현대백화점 또 동반 신저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등 백화점 관련주들이 소비 부진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로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0.89% 떨어진 16만6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신세계는 이날도 장 초반 1만6천600원에 거래돼 다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현대백화점도 전날보다 1.42% 내려간 9만7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 역시 52주 신저가다.

시내 면세점 사업자 탈락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호텔신라 역시 1.63% 내린 4만5천350원에 거래 중이며, 장중 4만5천300원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최근 소비부진 등 부정적인 영업 환경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큰 상태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