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청, 730만명 방문…12∼15일 4주년 잔치

입력 2017-01-11 11:15
서울 시민청, 730만명 방문…12∼15일 4주년 잔치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12일 시민청 개관 4주년을 맞아 12∼15일 '함께해요! 시민청 4주년 잔치'를 연다.

행사에서는 기념 음악회, '보이는 허그'·'내가 그린 민청이'·Ɗ번째 생일케이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시민청의 어제와 내일' 전시 등을 선보인다.

14일 오후 2시 열리는 기념 음악회에서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그룹 스윗소로우가 무대에 올라 시민을 만난다.

시민청은 개관 이후 730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5천440명이다.

시민청에서는 활력콘서트·사랑방 워크숍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5천33회가 열렸고, 하객 100명 이내 작은 시민청 결혼식으로 140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또 동호회 작품 발표회나 북콘서트 등을 위한 공간 대관 3천156회가 이뤄졌다.

시는 "시민 발언대에서는 6천393명이 올라 의견을 냈고, 서울시정 관련 발언 275건 가운데 76%인 210건이 시책에 반영됐다"고 소개했다.

시는 앞으로 2년 이상 활동한 시민기획단 가운데 '시민디렉터'를 선발해 시민청 운영계획 수립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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