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전광인 "부상 걱정보다 공 살리는 게 먼저"

입력 2017-01-10 22:46
<프로배구> 전광인 "부상 걱정보다 공 살리는 게 먼저"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전력 전광인은 10일 경기 중 허리를 삐끗해 상당 시간 코트를 비웠다.

전광인은 이날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전에서 1세트 중반에 교체됐다가 3세트 중반에 다시 들어왔다.

공격을 들어가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껴 빠졌다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다시 투입된 것이다.

1세트 0득점에 그쳤던 전광인은 3∼5세트 13득점을 올리며 팀의 세트 스코어 3-2 신승을 이끌었다.

전광인은 지난 시즌 워낙 부상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작은 불편함이 감지돼도 팬들의 큰 걱정을 산다.

전광인은 워낙 역동적인 공격 동작과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펼치는 선수이기 때문에 주변의 부상 걱정을 늘 달고 다닌다.

그러나 전광인은 부상 걱정은 뒷순위다.

그는 "공이 앞에서 떨어지려고 하는데 어떤 선수가 '이걸 막다가 다칠 거야'라는 생각을 하며 뛰겠는가"라며 "공이 앞에 있으니 뛰어가서 잡으려고 할 뿐이다. 부상은 그다음에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을 살리고, 부상을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전광인은 "팬들이 저를 염려하는 것은 안다"며 "저 나름대로 그런 부분은 피하고, 요령껏 부상을 피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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