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 조정체험 유료화…성인 1만원·청소년 5천원

입력 2017-01-10 12:32
충주 탄금호 조정체험 유료화…성인 1만원·청소년 5천원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그동안 무료로 운영해 온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조정체험 프로그램이 전면 유료화한다.



충주시는 10일 기업연수·교육 전문업체인 하카리더십코리아와 기업연수 유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탄금호 조정체험 프로그램을 유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단체(20인 이상) 7천원, 청소년 5천원, 청소년 단체 3천원 등이다.

충주시는 레저 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조정체험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유료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유료화에 맞춰 명칭도 충주 조정체험학교에서 조정체험아카데미로 바꾼다.

시는 지난해 기업연수 특별체험 유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50여개 기업 임직원 1천310명이 참가해 2천1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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