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강남 재건축 '방배아트자이' 9.8대 1로 마감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올해 첫 강남 재건축 분양 단지인 GS건설[006360]의 '방배아트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방배아트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실속 평형인 전용면적 59㎡A타입은 4가구 모집에 129명이 청약해 32.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방배아트자이는 올해 1월 1일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잔금대출 규제를 피했고 회사 자체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을 시행해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이상국 방배아트자이 분양소장은 "방배동은 반포, 잠원, 압구정, 개포동보다 집값이 싸고,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신흥 부촌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고 청약이 마감된 배경을 설명했다.
서초구 방배3구역을 재건축하는 방배아트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59∼128㎡ 3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5가구(특별공급 제외)를 일반 분양한다.
오는 1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3∼25일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