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채원·채경, 성신여대 17학번 새내기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에이프릴의 채원(20)과 채경(21)이 성신여자대학교에 나란히 입학한다.
10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채원은 이 대학 정시 모집에서 실용음악과에 수석 합격했으며, 채경은 미디어영상연기학과에 수시 합격했다.
에이프릴의 메인 보컬인 채원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난해 고향인 공주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DSP미디어 관계자는 "채원은 학창시절에도 학급 성적이 1~2위를 달릴 만큼 학업에 충실했으며 활동 틈틈이 수능을 준비해 수석 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고 말했다.
17학번 동문이 된 채원과 채경은 지난해 듀엣곡 '시계'를 발표한 인연이 있다.
채경은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이후 프로젝트 그룹 'I.B.I'와 'C.I.V.A'를 거쳐 지난해 11월 에이프릴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에이프릴은 지난 4일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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