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풍산 1분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올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10일 풍산[103140]의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증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7천500원에서 5만2천원으로 올렸다.
백재승 연구원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 분기보다 각각 13.5%, 8.8% 늘어난 7천911억원과 638억원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효과가 더 두드러질 것"이라며 "우호적인 구리 가격 흐름이 자회사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해 미국에 대한 높은 방산 수출 증가율이 부담될 수 있겠지만, 올해 방산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급감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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