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작년 11월 실업률 9.8%…2009년 7월 이후 최저치 기록

입력 2017-01-09 22:09
유로존 작년 11월 실업률 9.8%…2009년 7월 이후 최저치 기록

EU 28개 회원국 11월 실업률 8.3%…2009년 2월 이후 최저치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 내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국가인 유로존의 실업률이 작년 11월 9.8%로 전 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최근 7년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EU 공식 통계 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9일 밝혔다.

이는 유로존의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유로존의 실업자 수는 1천590만명으로, 전 달보다 1만5천 명 줄었으며 거의 모든 국가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실업률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로존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로 가장 최근 기록인 지난 9월 기준 23.1%였고, 스페인의 실업률은 19.2%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반면에 독일의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실업률이 전 달에 비해 떨어진 가운데 이탈리아의 실업률은 11.9%로 10월에 비해 0.2% 포인트 올랐다.

특히 이탈리아의 15~24세 청년층 실업이 39.4%를 기록하며 10월보다 1.8% 포인트 증가했다.

EU 28개 회원국의 11월 실업률은 8.3%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실업자수는 2천40만명으로 10월보다 4만1천명 정도 줄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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