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김지수·문라영, IBSF 북아메리카컵 각각 동메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스켈레톤의 김지수(23·상무)와 문라영(21·삼육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4초42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의 존 델리(1분43초62), 2위는 영국의 마커스 와이아트(1분43초81)다.
김준현(25·한국체대)은 1분44초67로 5위, 정승기(18·상지대관령고)는 1분45초52)로 10위를 차지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스켈레톤에서는 문라영이 1, 2차 시기 합계 1분46초79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영국의 마델라인 스미스(1분45초62), 은메달은 역시 영국의 도나 크레이톤(1분46초78)에게 돌아갔다.
정소피아(24·용인대)는 1분47초81로 7위, 이정혁(20·강원연맹)은 1분48초86으로 9위를 기록했다.
북아메리카컵은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인 윤성빈(23·한국체대)이 출전하는 월드컵보다는 한 단계 급이 낮은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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