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조규선 전 서산시장

입력 2017-01-09 13:31
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조규선 전 서산시장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조규선(67) 전 서산시장이 선출됐다.

국민의당 충남도당은 9일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우정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당 지도부와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대표자대회를 열고 조규선 서산·태안지역 위원장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조 위원장은 단독출마해 위원장에 선출됐다.

그는 수락연설에서 "민주주의에서 정치를 외면하고 좋은 사회나 내 삶이 편안한 복지국가를 만들 수 없다. 1만 명 당원 확보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충남이 정치의 중심이 되고, 당원이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정당의 새 역사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서산 출신으로 서산 중앙고, 한서대를 거쳐 단국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선 4∼5대 서산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을 지냈다.

y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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