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올해 이익성장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9일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1천500원을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작년 4분기 37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두산밥캣 상장으로 발생한 재무적 투자자의 손실보전 비용 1천억원과 두산밥캣의 유럽지역 구조조정 비용 300억원이 영업외손실에 반영돼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초부터 미니굴삭기, 저가형 로데제품 등 6~7종의 신제품이 순차적으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출시할 계획으로 실적에 긍정적 요소"라며 "신제품 효과는 하반기에 더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굴삭기 시장 시장 점유율도 작년 7.4%로 2015년 6.7% 대비 개선됐다"며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khj9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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