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전국 각지에서 공인중개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 16개 지부의 지부장과 리더들이다. 이날 열린 제4회 동문회 리더스 포럼은 양형남 에듀윌 대표의 축사로 시작해 두 개 조로 나뉜 토론으로 이어졌다.
테이블 위에 오른 주제는 시험이 아니라 합격 이후였다. 동문 간 네트워크를 어떻게 넓힐지, 프롭테크를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서로 다른 지부를 어떻게 연결할지가 논의됐다.
■ 같은 시험을 준비한 사람들의 네트워크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는 전국 16개 지부, 2만 3,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같은 시기에 같은 시험을 준비했던 이들이 합격 이후 현장에서 다시 만나는 구조다.
동문 간 교류는 현업에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진다. 지역 시장 정보를 나누고, 공동 중개로 거래를 연결하며, 먼저 개업한 선배의 경험을 듣는다. 처음 사무소를 여는 신규 공인중개사에게는 든든한 출발점이 된다.
에듀윌은 동문회 운영을 지원하는 전담 운영팀을 두고 있다. 운영팀은 전체 동문 회원을 관리하고, 기수별·지부별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한다. 동문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과 취업·창업 지원, 리더스 포럼, 친목 산행도 운영팀이 맡는다.
■ 지부 넘어 전국으로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네트워크 강화와 프롭테크 활용, 지부 간 연계 모임은 운영팀을 통해 올해 말 구체화될 예정이다. 지역 안에서 이뤄지던 교류를 지부 바깥으로 넓혀, 전국 단위로 정보와 거래를 잇겠다는 구상이다.
프롭테크 활용 논의도 같은 맥락이다. 매물 관리와 상권 분석, 고객 응대에 디지털 도구를 접목하는 방법을 동문들이 함께 익히고 공유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 시험 공부에서 개업 실무까지
동문회는 합격 이후 실무 교육과도 이어진다.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는 개업을 준비하는 공인중개사를 위한 ‘창업CEO’ 과정을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11월부터는 부동산 실무 설명회도 연다. 지난 8월에는 현업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AI 활용 실무를 다루는 캠프를 열기도 했다.
올해 제37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이달 31일 치러진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합격 이후까지 이어지는 동문 네트워크는 또 하나의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합격은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동문회가 서로 정보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