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월~금 12시 / 김호정 앵커, 김한진 이코노미스트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연준 내부에서 추가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류가 확인되면서 10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90%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국채 발행 급증 등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더라도 성장률과 물가를 감안한 명목 적정 금리인 6%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가 이를 충분히 흡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한진 이코노미스트(박사)는 8일 방송된 한국경제TV 대표 경제 프로그램 ‘마켓인사이트’(앵커 김호정)에 출연해 9월 FOMC 의사록의 실질적 뉘앙스, 8·9월 PCE 물가와 고용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장기 국채금리의 상단, 중간선거 이후 증시 환경, 그리고 삼성전자 호실적과 원·달러 환율 방향성을 집중 진단했다.
■ “FOMC 의사록 ‘지표 확인 우선’ 10월 동결 유력…유가 안정 시 골디락스”
이날 방송에서 김 박사는 전날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에 대해 긴축 공포를 완화시키는 온건한 신호로 평가했다.
김 박사는 “의사록을 살펴보면 위원들이 긴박하게 금리를 올리기보다는 향후 지표를 열린 자세로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처럼 ‘서둘러 올릴 필요가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10월 회의는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내 1~2회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는 여전히 열려 있어 추가 지표 확인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서는 “9월 디젤 가격이 전년 대비 68% 폭등하고 석유류가 14.8% 상승하는 등 에너지발 단기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됐다”면서도 “8월부터 일부 품목 가중치 변경 방식이 적용된 데다, 최근 3개월 물가상승률이 연율 2.05%를 기록하고 있어 유가만 안정된다면 연준 목표치(3.4%) 달성과 골디락스 경기 흐름은 충분히 유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美 국채 10년물 6% 도달 전까지 충격 제한…K자형 양극화 심화”
장기 국채금리가 5.3%대를 상회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대규모 채권 발행과 기간 프리미엄 확대를 주원인으로 지목했다.
김 박사는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이 연간 10% 증가하고 있고 빅테크 회사채 발행 역시 전년 대비 30% 급증하며 국채와 발행 시장에서 직접 경쟁하고 있다”며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지출 법안 통과로 장기물 텀 프리미엄이 떨어지기 힘든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의 과도한 공포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그는 “미국의 2%대 중반 실질 경제성장률에 3%대 중반의 물가상승률을 합산하면 명목 적정 금리는 약 6% 수준으로 산출된다”며 “10년물 국채금리가 6%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펀더멘털이나 자산시장에 미치는 타격이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중간선거 후 권력분산형 안도 랠리…삼성전자 호실적 속 원화 1250원 안착”
11월 중간선거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탈환하더라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키고 있어 일방적 독주는 불가능하다”며 “시장이 가장 선호하는 ‘권력 분산형 구도’가 형성되면서 자고 일어나면 쏟아지던 행정명령과 돌발 정책 노이즈가 줄어들어 증시는 오히려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증시 랠리에 대해 “엔비디아의 12개월 선행 PER이 17배 수준에 머무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고, 반도체와 AI가 견인하는 3분기 기업 실적이 매우 강력할 것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는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증시 및 외환시장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호조를 높게 평가하며 원화 강세 기조를 예상했다.
김 박사는 “원화 강세는 기업들의 원화 환산 수출 이익에는 일부 부정적일 수 있으나, 외국인 수급을 유인하고 금융시장 안정성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대폭 확대된 만큼 원·달러 환율은 1250원 선까지 안정적으로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한진 이코노미스트가 출연한 이번 대담의 상세한 분석과 4분기 글로벌 매크로·자산시장 전망은 한국경제TV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마켓인사이트’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