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월~금 12시 / 김호정 앵커, 유신익 KB WM스타자문단 이코노미스트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대를 상회하는 고금리 환경과 글로벌 부채 위기 속에서도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는 국가 부채 급증에 따른 재정적자가 세금 감면 등을 통해 AI 기업의 현금흐름으로 고스란히 이전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이러한 5% 고금리 성장은 구조적인 뉴노멀이 아닌 한시적 국면에 불과하며, 11월 중간선거 이후 정책 변화와 인플레이션 재반등에 대비한 자산배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신익 KB WM스타자문단 이코노미스트(박사)는 7일 방송된 한국경제TV 대표 경제 프로그램 ‘마켓인사이트’(앵커 김호정)에 출연해 미국의 ‘부채확장기’ 진입 배경과 AI 산업의 내재적 리스크, 미 재무부 바이백의 실효성,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의 이면, 그리고 4분기 자산배분 전략을 집중 진단했다.
■ “美 정부적자가 기업 현금흐름 창출…5% 고금리 성장은 '뉴노멀' 아닌 유행”
이날 방송에서 유 박사는 미국의 현 경제 국면을 정부 부채가 급증하는 ‘부채확장기’로 규정했다.
유 박사는 “부채가 늘어난다는 것은 정부 세입이 줄었다는 의미인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세금 감면·공제 혜택을 통해 그 돈이 기업의 현금으로 복원됐다”며 “수익성이 완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부 부채를 바탕으로 AI 기업들이 5% 고금리를 버텨내며 설비투자를 이어가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일각의 ‘5% 금리 뉴노멀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글로벌 전반의 재정적자 심화로 유로존과 신흥국 채권시장이 먼저 마비되자 상대적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자금이 집중된 일시적 현상”이라며 “역사적으로 경제에 영원한 뉴노멀은 없으며, 메릴린치·인베스코·블랙스톤 등 대형 기관들처럼 테크 비중을 중립으로 낮추고 헬스케어, 금융 등 비민감주로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AI 산업 자체의 내재적 리스크로는 ‘미미킹(Mimicking·모방)’과 규제 공백을 꼽았다. 그는 “AI가 발전할수록 보안을 뚫고 타 모델의 추론 결과를 복제하는 현상이 심화돼 편향성과 쏠림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외형적 설비투자가 GDP를 끌어올리다 보니 트럼프 행정부 역시 선제적 규제를 도입하지 못해 향후 윤리적·법률적 부작용이 큰 사회적 데미지로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물동량 감소 속 美 전략비축유 3억배럴 붕괴…바이백은 임시방편”
중동 분쟁과 관련해서는 국지전 양상 속 실질 물동량 축소를 우려했다.
유 박사는 “후티 반군의 사우디 얀부 항구 공격 등으로 두바이유는 선적이 막혀 가격이 하락하는 반면 브렌트유와 유럽 가스 가격은 급등하는 수급 왜곡이 나타났다”며 “글로벌 원유 운송량이 감소하면서 미국의 전략비축유(SPR)가 역사상 처음으로 3억 배럴 이하로 떨어져 공급 쇼크에 취약해졌다”고 설명했다.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Buyback)에 대해서는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20%의 국채를 차환하는 과정에서 과거 대비 120~200bp 높은 고금리로 발행해야 해 연간 이자 비용만 1조 3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현재 8000억 달러 수준의 재무부 일반계정(TGA) 잔고는 이자 지급과 내년 초 부채한도 협상 국면을 감안하면 결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해서도 “발행사들이 요구하는 보상(이자)이 도입될 경우 상업은행 예금이 대거 이탈할 수 있다”며 “국제결제은행(BIS)의 지적처럼 상업은행의 채권 매수 여력과 대출 축소로 이어져 국채시장 안정 효과는 상쇄되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중간선거 후 '중국 PPI발 美 물가 반등' 경계…‘주식3·채권3·금2·현금2’ 포트폴리오”
미국 증시 강세에 대해서는 전면적 상승이 아닌 개별 종목 장세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유 박사는 “나스닥 선물이 3만 1000선을 웃돈 이후 스페이스X, 팔란티어 등 시총 상위 및 개별 재료 보유 종목 중심으로만 들어올리는 액티브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미국 테크주 훈풍이 국내 증시의 밸류체인 전체로 확산되지 못하고 외국인 수급이 미국 중심으로 쏠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11월 중간선거 이후의 변수로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지목했다. 그는 “만약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가 나타날 경우 국방비 통제 등으로 대외 통제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잠재된 물류·에너지 차질이 3개월 시차를 두고 미국 소비자물가(CPI)에 선행하는 중국 PPI를 자극해 내년 초 인플레이션 재반등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의 자국 국채 매입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재정 확대 속에서 공적연기금이 미국채 대신 자국채 매입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미·일 간 정책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끝으로 유 박사는 고금리 부채확장기 국면에서의 대응책으로 ‘3·3·2·2 원칙’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한편, 유신익 KB WM스타자문단 이코노미스트가 출연한 이번 대담의 상세한 분석과 글로벌 매크로·자산배분 전략은 한국경제TV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마켓인사이트’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