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에서 리센느 협업 빵을 사 간 고객 10명 중 7명가량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출시한 '리센느 빵' 5종은 지난 1일 판매량 약 60만개를 기록했다.
전체 구매자 가운데 남성이 69.1%, 여성이 30.9%였다. 연령별로는 30대 남성이 22.7%로 가장 많았고, 40대 남성(18.6%)과 20대 남성(15.8%)이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 여성 10.5%, 30대 여성 7.2%, 20대 여성 6.8%, 50대 이상 남성 6.2%, 10대 남성 5.8%, 50대 이상 여성 5.7%, 10대 여성 0.7% 순이었다.
리센느 빵은 지난달 17일 '원이의 옥수수 크림빵'을 시작으로 30일 '리브의 초코호떡'까지 9월 하순 순차 출시됐으며, 멤버들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멤버 이미지를 담은 투명 포토 카드(총 27종)가 무작위로 들어 있어, 팬층을 중심으로 수집 열기도 달아올랐다. BGF리테일은 이 빵 판매에 힘을 싣는 한편 추가 협업 상품 출시도 검토할 계획이다.
경쟁 업체도 협업 제품 흥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이달 중순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의 신제품을 내놓는다. 이 제품은 GS25가 K-디저트 브랜드 '한정선', 디저트 제조사 '로로멜로'와 손잡고 요거트 찹쌀떡을 편의점 냉동 디저트로 재해석한 상품으로, 지난달 3일 정식 출시돼 이달 1일 기준 판매량 60만개를 넘어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집할 수 있는 포토 카드를 담은 제품, SNS에 인증할 수 있는 유명 디저트 등 편의점 업계가 소비층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