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이번 발사는 우리 군 당국이 최근 서부전선 25사단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지뢰 폭발로 우리 군 장병 3명이 크게 다친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 가운데 이뤄졌다.
북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되면 13일 만의 발사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고, 이 물체는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에 대해 "자작 광대극"이라고 비난하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남북 대화 제의에는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상이고 일방적인 넋두리"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