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내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조성공사의 우선 추진 구역 착공에 들어간다.
LH는 지난달 30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공정 가속화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28년까지 반도체 팹 1호기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 약 778만㎡ 면적의 부지에 반도체 공장 6기 등이 들어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단지로,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LH는 행정 기간 단축과 사업 절차 병행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1공구 착공을 2개월 앞당기는 등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LH에 따르면 사유지 전체 면적의 99%에 대한 보상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지난 9월부터는 착공 전 사전 공사에 돌입했다.
시공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LH는 공사 현장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공정 관리로 조성 공사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반도체 국가산단 조기 조성을 위해 기존의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선후 절차를 병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며 “사업자, 관계 기관 등과 협력해 산단 조성을 조기에 완료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