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하준경 전 경제성장수석을 신임 정책실장에 임명하는 등 청와대 경제라인을 재정비했습니다.
증시와 부동산 등 핵심 민생 분야에서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유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임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지낸 하 실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로 물러난 전임 김용범 정책실장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됩니다.
하 실장이 승진함에 따라, 정부 정책 방향이 성장보다 공정과 분배에 더 무게를 두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앞으로 사회 정책과 경제 정책을 두루 아우르며 복지, 일자리, 교육, 주거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석이 된 경제성장수석 자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발탁됐습니다.
문 수석은 산업과 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실물 경제 전문가로,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을,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정의경 국토도시실장을 임명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경제라인 재정비가 이뤄진 가운데, 성장과 분배의 균형 속에서 증시와 부동산 등 핵심 민생 분야에서의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