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M-STOCK, 통합 투자 플랫폼 'MAPS'로 새출발

입력 2026-10-01 10:34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을 'MAPS'로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MAPS는 'Mirae Asset Portfolio Service'의 약자로, 고객의 투자를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지원하는 통합 투자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6월 홍콩 법인에 이어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적용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개편이 단순한 앱 명칭 변경을 넘어 미래에셋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미래에셋 3.0'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브랜드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M-STOCK 고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업데이트를 통해 MAPS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MAPS를 기존의 시세 확인과 주문 중심 MTS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시장 흐름과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이해하고 다음 투자 판단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를 위해 홈 화면은 '발견'과 '내 투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발견'에서는 시장 흐름, 주요 지수, 주도주, 상장지수펀드(ETF), 금융상품 등 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2시간 간격으로 장중 흐름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AI 서비스인 '마켓Now'를 제공한다.

'내 투자'에서는 자산 현황과 보유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상태를 점검하고 자산과 관련된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가 화면도 시세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간편 차트를 제공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탭을 중심으로 화면 구조를 재정비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디지털자산 메뉴도 신설했다. 디지털자산 시장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는 '마켓'과 미래 금융산업 소개, 블록체인 기술 설명, 전문 리서치 자료를 담은 '인사이트'로 구성된다.

미래에셋증권은 MAPS를 궁극적으로는 능동형 자산관리 체계인 인공지능 기반 'Agentic WM'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MAPS는 미래에셋이 오랜 기간 이어온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라는 원칙을 AI 시대의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하는 출발점"이라며 "고객이 잠든 시간에도 자산은 일한다는 방향 아래 AI Everywhere와 Agentic WM을 단계적으로 구현하고, 전통 금융자산부터 디지털자산까지 하나로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