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유럽종양학회 참가..."AI 플랫폼 활용 연구 5건 발표"

입력 2026-10-01 10:12


루닛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6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초록 5편을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일본에서 실시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검체를 활용한 대규모 PD-L1 평가 연구를 공개한다. 면역항암제 치료 결정의 주요 기준인 PD-L1 발현 정도를 각각 루닛 스코프와 병리과 전문의가 직접 평가한 결과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비교한 연구다.

또한 프랑스 암 전문기관 ICO가 진행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유방암 HER2 분석을 위한 여러 AI 알고리즘을 비교한 연구를 소개한다.

이밖에도 AI 기반 기질 분석을 통해 췌장관선암에서 종양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내피세포의 예후적 의미와 KRAS 변이 아형별 특성을 분석한 연구 등 3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루닛은 학회 기간 전시장에 단독 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루닛 스코프 제품군을 소개하고, 제품 시연을 통해 AI 바이오마커가 병리 이미지를 분석하는 과정을 방문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ESMO 2026에서는 일본 대규모 폐암 연구와 프랑스 ICO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암종에 걸친 글로벌 연구 성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암 종양과 이를 둘러싼 환경을 더 정확하게 읽어내,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전략을 세우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