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방 도착하자 파티 시작"...힙합 거물의 호화판 수감생활

입력 2026-10-01 06:34
헤네시 마시고 넷플릭스 보고...요리와 청소 대신할 수감자 고용


'퍼프 대디'로 알려진 힙합계 거물 숀 디디 콤스(56)가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받았지만 감방에서 초호화 수감 생활을 즐기는 중이라는 폭로가 나왔다.

뉴저지주 포트 딕스 연방교도소 수감자들의 증언 및 사진, 영상 등을 바탕으로 콤스가 감옥 안에서도 호의호식하고 지낸다고 미국 NBC방송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콤스가 요리와 화장실 청소를 해주는 사람을 두고 있으며, 이들이 침대 정돈과 빨래도 대신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심지어 중국식 마사지를 해주는 사람까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요리 담당은 콤스를 위해 피자, 엠파나다, 카레 치킨 등을 만들고, 청소 담당은 콤스가 화장실을 쓰기 전에 변기와 샤워 공간을 치우는 역할을 맡았다고 수감자들이 전했다.

이 일을 맡은 이들은 교도소 수감자인데 외부 사람들로부터 영치금 형태로 서비스 제공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금액이 매달 수천달러라는 것이다.

콤스는 스마트폰까지 밀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스타그램을 하거나 여자친구가 보낸 외설스러운 이미지까지 본다는 것이다. 태블릿도 하나 들여와 자신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션 콤스: 더 레코닝'을 등 여러 영화도 감상했다.

그는 밀반입한 헤네시 등 고급 양주를 주변과 나눠 마시고 종종 항우울제인 레메론도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콤스의 팬레터를 따로 보관해주는 수감자도 있다고 이들은 증언했다.

한 수감자는 "감옥에서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미친 것 같지만, 디디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콤스 측은 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이유로 포트 딕스 연방교도소를 고집했다고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은 "그가 도착한 바로 그날부터 파티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콤스 측 관계자는 "언론이 평범한 수감생활까지 뉴스거리로 만들고 있다"며 "그는 묵묵히 복역 중이며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힙합계의 거물 가수인 코스는 '프릭 오프'(Freak Offs)로 알려진 문란한 파티를 열면서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2024년 9월 체포돼 징역 4년 2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