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여수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갓난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께 여수시 안산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인근 화단에서 신생아가 들어 있는 봉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신생아를 확인했다. 신생아의 시신에는 탯줄이 달린 채 상태로, 일부 부패도 이뤄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생아가 태어난 뒤 아파트 화단에 유기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아이의 부모로 추정되는 인물의 신원을 특정해 소재를 추적하는 한편 신생아의 사망 시점과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