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월~금 12시 / 김호정 앵커, 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 안팎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인플레이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산업의 성장은 단기적으로 막대한 설비투자를 통해 물가를 자극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생산성을 높여 물가를 안정시키는 구조적 변화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자산배분 측면에서는 주식 쏠림을 경계하고 높은 금리를 장기간 누릴 수 있는 채권의 '이자소득(Yield)'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29일 방송된 한국경제TV 대표 경제 프로그램 ‘마켓인사이트’(앵커 김호정)에 출연해 AI가 물가에 미치는 파장과 닷컴버블과의 차이점, 미국 국채금리 급등의 4대 원인, 한·일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경로, 그리고 4분기 자산배분 전략을 집중 진단했다.
■ “워시 의장의 시각은 '단기 수요·장기 공급'…닷컴버블과 달리 탄탄한 재무구조”
이날 방송에서 오 단장은 AI 성장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시장 일각의 우려에 대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시각을 들어 설명했다.
오 단장은 “워시 의장은 AI가 단기적으로는 설비투자와 원자재, 인력 수요를 폭발시켜 물가를 끌어올리는 ‘수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피지컬 AI 등 생산성 개선을 통해 제품 공급을 늘려 물가를 낮추는 ‘공급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단기 물가 고착화를 막기 위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되, 장기적으로는 기술 발전에 따른 생산성 혁명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과거 2000년대 닷컴버블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실적 없이 단순 스토리텔링(내러티브)에 의존하거나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들이 많아 금리 인상 충격에 쉽게 무너졌다”면서도 “현재 AI를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은 막대한 현금 창출력과 우량한 재무건전성을 갖추고 있고 밸류에이션 역시 닷컴버블 당시처럼 극단적인 100배 수준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美 국채금리 급등 4대 요인…구조적 장기침체 끝나고 '중립금리' 상향”
미국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은 배경으로는 네 가지 구조적 요인을 꼽았다.
오 단장은 “빅테크 설비투자에 따른 자금 수요 급증, 5년 넘게 이어진 목표치 상회로 인한 기대인플레이션 고착화, 7개월 이상 지속되는 중동 전쟁 및 관세 리스크, 그리고 각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적자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가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설비투자 실종과 ‘구조적 장기침체(Secular Stagnation)’ 시대가 끝나고, AI 중심의 강력한 설비투자가 주도하는 ‘구조적 성장(Secular Growth)’ 시대로 전환됐다”며 “돈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연준 역시 중립금리 자체가 올라간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어, 과거 대비 높은 금리가 상당 기간 이어지는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 국면을 인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한은·BOJ 추가 인상 가능성…자산배분 핵심은 ‘채권 이자소득 확보’”
한국은행과 일본은행(BOJ)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추가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 단장은 “한국은행의 경우 환율이 1380원 선까지 내려왔음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가계부채와 부동산 등 금융안정 리스크가 남아 있다”며 “시장 예상대로 최종금리가 3.5~3.75% 수준까지 도달하려면 연내 두세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일본 내 물가 부담과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안정 요구가 맞물려 미·일 모두 엔화 약세 방치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BOJ가 금리 인상 주기를 3~4개월 단위로 앞당길 경우 완만한 ‘엔화 강세’로의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자산배분 전략과 관련해 ‘주식 쏠림 경계’를 거듭 당부했다. 그는 “주식 자산이 독보적으로 오를 때일수록 특정 테마에 매몰되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분산해야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다”며 “채권은 단순히 자본차익을 노리는 트레이딩 자산이 아니라, 지금처럼 높아진 고금리를 장기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현금흐름(이자소득·Yield) 창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동성 장세일수록 캐시플로우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주는 채권 자산을 일정 비중 반드시 담아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이 출연한 이번 대담의 상세한 분석과 글로벌 매크로·자산배분 전략은 한국경제TV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마켓인사이트’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