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여기서 왜 나와'...희소병 딛고 런웨이 '깜짝 등장'

입력 2026-09-29 09:34


가수 셀린 디옹이 근육경직을 일으키는 희소병을 극복하고 최근 무대에 복귀한 가운데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도 서 화제가 됐다.

셀린 디옹은 28일(현지시간) 저녁 에펠탑 아래서 펼쳐진 로레알의 패션쇼 막바지에 런웨이에 올랐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셀린 디옹은 검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했다. 놀라 환호하는 관중들 앞에서 그는 2002년 히트곡 '아임 얼라이브'(I'm Alive)를 불렀다.

셀린 디옹은 이후 켄달 제너, 비올라 데이비스, 시몬 애슐리, 에바 롱고리아 등 로레알 홍보대사들과 함께 무대를 이어갔다.

현재 셀린 디옹은 6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다.

캐나다 퀘벡 출신인 그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여성 팝가수로 꼽혔지만, 2022년 근육 경직을 유발하는 희소 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밝힌 뒤 무대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최근 건강을 회복한 그는 4년 만인 이달 12일 프랑스 파리 외곽 콘서트장에서 관객들 앞에 선다.

셀린 디옹은 프랑스에서 이달부터 내달까지 총 16회, 내년 5월 추가로 10회의 공연을 더 펼친다.

파리 패션위크가 이제 막을 올린 만큼 셀린 디옹이 다른 브랜드들의 패션쇼장에도 참석할 수 있다고 AFP는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