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CMA)에서 원통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I는 UPS(무정전 전원장치)와 BBU(배터리 백업 유닛), SBB(삼성 배터리 박스), 셀 라인업(Cell Line-up) 등 4개의 전시 존(Zone)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처음 공개한 원통형 LFP 제품은 독자적인 구조 기술을 기반으로 출력과 용량을 증가시키면서도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BB 존에는 일체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인 'SBB 2.0'에 탑재될 각형 LFP 배터리가 전시됐다. 삼성SDI 각형 폼팩터에 LFP 소재를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부스 중앙에 마련된 UPS 존에서는 'UL 솔루션즈(UL Solutions)'가 주관한 옥내 대형 화재 테스트(Indoor LSFT)에서 세계 최초로 모든 기준을 충족한 UPS 솔루션이 공개됐다.
BBU 존에는 하부 벤트(Vent) 설계 적용으로 안전성을 높인 고출력·고용량의 삼원계 배터리(21700)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비상 전원 공급에 최적화된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이 전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성능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