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루트와이(대표이사 이도선)는 키르기스공화국 소수력 발전사업자인 유한책임회사 'Sokuluk GES-3'와 소수력 발전 설비 투자·운영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프로젝트(ITMO)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키르기스공화국 내 풍부한 수자원 시설을 활용해 소수력 발전 설비를 투자·건설·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국제이전감축실적(ITMO)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Sokuluk GES-3는 부지 확보, 권리관계 조정, 현지 인허가와 신고, 지역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담당한다. 업루트와이는 소수력 설비 기술 제공과 이전, 투자 재원 조달, 설비 운영관리 노하우 전수를 맡는다. 또한 MRV(측정·보고·검증) 시스템 구축과 감축 프로젝트 방법론 선정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배출량 감축 결과물의 소유권은 원칙적으로 업루트와이에 귀속된다. 현지 파트너사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 배분 조건은 향후 별도의 본계약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 소쿨룩 캐스케이드에 이어 10MW급 신규 소수력 발전소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확장되는 다수의 소규모 발전소를 프로그램형 사업(PoA) 구조로 묶어 등록함으로써 감축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 검증 기준인 Verra VCS 등록 프로세스를 시작해 PDD(프로젝트설계문서) 작성과 검증기관(VVB)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키르기스스탄 환경부 산하 국가지정기구(DNA)를 통해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국제감축승인서(LoA)를 확보해 ITMO 발행 요건을 충족하고 고품질 탄소크레딧 발행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업루트와이 관계자는 "이번 MOU로 키르기스스탄 현지 발전사업자와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공식화했다"며 "향후 PoA, VCS 등록과 DNA 승인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고품질 탄소크레딧을 발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