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가전 구독 B2B로 확장…병원·호텔·은행 공략

입력 2026-09-28 14:01


삼성전자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삼성 AI 구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B2B 구독은 기업이 매달 비용을 내고 삼성 AI 가전과 함께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일반 구매 대비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운영비 형태로 분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구독에 가입한 기업에 최대 6년 무상 사후서비스(AS)를 비롯해 'B2B 블루패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루패스는 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전자로지텍의 전문 엔지니어가 운영 환경에 맞춰 제품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간맞춤 집중케어, 48시간 긴급 출동, 엔지니어 담당제, 하나 더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우선 공공기관, 호텔, 의료·금융 등 분야에서 구독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가전 구독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아 브랜드명을 기존 'AI 구독클럽'에서 '삼성 AI 구독'으로 바꾸고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다.

올해 '신혼 패스'와 시니어 소비자를 위한 '이지케어 패스'를 구독 서비스에 새롭게 추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날 "블루패스와 함께하는 삼성 AI 구독은 출시 1년 만에 매출 1조 원(모바일 제외)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