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어딜 주로 갔나 봤더니…17만명 몰린 '이곳'

입력 2026-09-25 12:44
에버랜드·인스파이어·서울대공원 인기 관광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가장 많이 입력된 관광지는 에버랜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롯데월드, 부산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이 나들이 수요가 가장 많이 몰렸다.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출받은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T맵 내비게이션에서 에버랜드가 17만9천271건 검색돼 전국 관광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7만292건을 기록했다.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이 6만633건으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한국민속촌(5만9천605건), 전주한옥마을(5만8천172건), 롯데월드(5만2천6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롯데월드가 가장 많이 검색됐으며, 어린이대공원(4만6천94건), 여의도 한강공원(4만4천499건)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부산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2만9천344건), 해운대해수욕장(2만5천868건), 송정해수욕장(2만5천473건) 등 자연경관 중심 관광지의 인기가 높았다.

대구에서는 호텔인터불고(2만1천521건), 이월드(1만5천783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1만5천461건)를, 대전에선 갑천생태호수공원(2만5천155건)과 대전한화생명볼파크(1만9천354건)를 찾는 사람이 많았다.

김 의원은 "추석 연휴는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더할 기회"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관광지의 안전을 꼼꼼히 점검하고, 교통·주차 등 이용 편의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