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네이버페이 손잡고 비상장주식 교차거래 도입 나선다

입력 2026-09-22 11:42


키움증권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비상장주식 거래의 문턱을 낮춘다.

키움증권은 22일 네이버페이와 비상장주식 교차거래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네이버페이 비상장 플랫폼에서 같은 증권사 계좌를 보유한 매수자와 매도자끼리만 거래가 가능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차거래 시스템이 도입되면 키움증권 고객은 별도 계좌를 새로 개설하지 않고도 기존 계좌로 네이버페이 비상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교차거래 시스템은 여러 증권사 고객이 하나의 플랫폼에 모이는 구조인 만큼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과 장외주식 시장의 유동성을 함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벤처·스타트업으로의 자금 유입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교차거래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비상장주식 투자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장외주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가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거래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