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시 재정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중대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해결의 실마리는 주어진 재원 안에서 씀씀이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시장은 오늘(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재정전략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찬대 시정 출범 이후 처음 도입한 인천시 최초의 재정전략회의다.
앞서 지난 7월 구성된 재정예산개혁TF는 취득세·교부세 등 지방세입의 경기 변동 영향이 커지는 데다,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투자에 따른 지방비 매칭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재정적자가 매년 반복되는 구조에 이르렀다며 재량사업 총액한도제를 권고했다.
이에 인천시는 총액한도제를 시범 도입해 총 1조 4,200억 원의 한도액을 실·국별 재량사업 규모 등을 고려해 배분했으며, 각 실·국이 당초 요구한 사업예산에서 총 3,780억 원을 자체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총액한도제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내년부터 예산편성 절차에 앞서 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해 전략적 재원 배분방향을 사전에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