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하나로 두 가지 혜택…‘모두의 그린카드’ 나온다 [뉴스+현장]

입력 2026-09-21 17:29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하나의 카드로 ‘모두의 카드’와 ‘그린카드’ 두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두의그린카드’를 10월 출시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기후부는 21일 서울 BC카드 본사에서 ‘모두의 그린카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모두의카드와 그린카드를 연계해 정책의 혜택을 받기 위해 각각의 카드를 소지해야 했던 기존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모두의카드는 지난 1월 정률형 방식으로 운영된 기존 K-패스에 정액형 방식을 추가한 정책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일정 부분을 환급받는 사업이다.

그린카드는 지난 2011년부터 실시된 정책 카드로, 이용자가 친환경·저탄소 인증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모두의그린카드는 10월부터 BC카드, 광주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 수협, IM뱅크 등 6개 카드사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각 카드사는 친환경 교통 생활 지원을 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KTX·SRT·고속버스, 전기·수소차 충전, 공유 모빌리티 등 친환경 교통 생활에 대해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현재 그린카드를 포함해 한 8개의 각 중앙부처에서 운영하는 카드가 있었다”며 “국민의 불편은 줄이고 혜택을 넓히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통합된 게 그린카드와 모두의 카드의 업무 협약”이라고 설명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기후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작지만 인센티브와 같이 연계시켜 나가는 것이 생활 패턴과 연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실천 방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향해 나아가는 시작점으로 확산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