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시스템·솔루션 전문기업 컨텍(451760)은 지난 17일 대전 본사에서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 방문관과 간담회를 갖고 우주 지상 인프라 구축과 위성 데이터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성희 대표를 비롯한 컨텍의 주요 경영진과 GISTDA의 타니타 수에파(Thanita Suepha) 사업개발실장, 상라위 웡카차이(Sangrawee Wongkachai) 데이터서비스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위성영상 데이터와 AI 기반 공간정보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 수자원 관리, 스마트시티 등 동남아 지역의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상용화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위성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처리하는 지상 인프라와 이를 산업·공공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술을 연계해 우주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GISTDA 방문단은 컨텍의 자회사인 AP위성의 부천 AIT(조립·통합·시험) 센터를 방문해 위성체 제작 및 시험 현장을 둘러보고, 위성 제작부터 지상국을 통한 데이터 수신·처리에 이르는 컨텍 그룹의 우주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확인했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GISTDA와의 이번 논의를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위성 데이터와 우주 지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인했고, 컨텍의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와 위성 영상 전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동남아 우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