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뭉쳐야 간다’ 10팀 현장 탐방...전공직무 기회 확대

입력 2026-09-18 10:18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가 17일 학생 주도 전공직무 탐방 프로그램 ‘뭉쳐야 간다 시즌12’를 통해 재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뭉쳐야 간다’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전공과 연계한 여행을 직접 기획하고, 대학의 지원을 받아 관심 분야의 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방문 장소 선정부터 일정과 예산 계획, 관계자 인터뷰, 활동 영상 제작까지 학생들이 주도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와 협업 경험을 쌓는 것이 특징이다.

10개 팀의 참여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교육·문화·산업 현장을 찾아 전공 지식이 실제로 활용되는 모습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탐색했다.

평생학습학과와 컴퓨터소프트웨어과 학생들로 구성된 ‘초록원정대’는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을 방문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과정을 만드는 사례를 살펴보고, 치유농업과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이 교육 및 돌봄과 연결되는 가능성을 탐색했다.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현장을 바라보며 배움의 범위를 넓혔다.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코드브릿지’ 팀은 ‘부산을 움직이는 코드’를 주제로 영화의전당, 국립부산과학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디지털 기술이 문화콘텐츠와 도시의 일상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현장에서 일하는 졸업생을 만나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과 대학 생활 중 준비할 사항을 들었다. 탐방과 인터뷰 과정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촬영·편집한 다큐멘터리로 완성했다.

참여팀들은 지난 9월 3일 열린 결과발표회에서 탐방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는 ‘초록원정대’, 우수상에는 ‘코드브릿지’, 장려상에는 ‘엄마손’ 팀이 선정됐다.

한편, 참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전공직무 탐방 영상은 오산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산대학교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7년 연속 취업률 70%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74.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입학과 동시에 시작되는 체계적인 진로·취업 지원이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