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일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다. 특히 미 반도체주 상승의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지며 대장주들이 강세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4% 이상 뛰어 180만원대를 회복, 지난 월요일의 급락분을 주중에 만회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도 2%대 강세이며 SK스퀘어, 삼성전기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오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통신장비, 전자장비, 반도체, 건설, 자동차 등의 순의 상승세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올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4%, 나스닥 종합지수는 1.69% 상승했다.
반도체주인 마이크론(5.50%), SK하이닉스ADR(4.64%), 샌디스크(6.21%)와 AI 관련주 엔비디아(2.54%)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4% 올랐다.
전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웃돌기도 했던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9%대로 내려왔다.
사우디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 안정과 반도체 중심 미국 증시 반등, 코스피 야간 선물 강세 속 BOJ 회의를 소화해가면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매크로 불안 정점 통과 이후엔 외국인의 순매수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