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4년간 인천시의 자금을 관리할 1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천시는 17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한은행을 1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20년간 이어온 인천시 1금고 운영을 4년 더 이어가게 됐다.
인천시 1금고는 일반회계와 공기업 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하는데, 연간 관리 규모만 17조 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에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경쟁을 벌인 바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 인천 청라로 그룹 핵심 거점을 이전한 점을 강조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인천시는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금고 업무 관리능력 등을 종합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안정적인 금고 운영 경험과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 시민의 금융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인천의 경제 성장과 지역 발전에 지속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