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R&D 중심 마곡에 '반값' 금싸라기 땅 나온다

입력 2026-09-21 09:00
수정 2026-09-30 15:04
<앵커>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첨단산업단지인 마곡에 기업들이 들어설 복합용지가 대거 공급됩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AI와 연구개발 기업을 적극 유치해 마곡의 산업 기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원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LG사이언스파크와 코오롱 미래기술원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첨단 연구시설 200여 곳이 들어서 있는 서울 마곡지구입니다.

이곳에 산업시설과 업무·상업시설을 함께 지을 수 있는 복합용지 33필지가 공급됩니다.

전체 면적만 12만5천여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연구시설 등 산업시설을 건축 연면적의 절반 이상 확보하면, 나머지는 업무와 판매, 의료,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가격입니다.

SH에 따르면 평균 공급가격은 주변 실거래가가 ㎡당 약 1,50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이 복합용지가 기존 연구시설과 연계되면서 AI와 R&D 중심의 산업 기반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이창무 /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마곡은 고용 인구가 한 10여 년 이상 관측을 해 보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이에요. 이제 고용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라는 거죠. 주거를 포함해서 다양한 용도들을 하나의 사이트 안에 어 복합적으로 담는 추세, 이런 게 많죠.]

사업계획서는 다음 달 20일까지 접수하고, 오는 11월 26일 정책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협의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협찬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