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필리핀 복합단지에 'AI 가전·B2B 솔루션' 공급

입력 2026-09-17 13:23


삼성전자가 필리핀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AI 가전과 기업간거래(B2B) 통합 운영 솔루션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17일 디에이치플러스와 필리핀 세부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 개발사업에 B2B 통합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H플러스는 국내외 하이엔드 주택과 호텔·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 부동산 개발사다. 이번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 개발사업을 진행한다.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는 최첨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을 기반으로 조성되는 프리미엄 복합단지다.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

약 2만 평 규모의 부지에 레지던스 3개 동과 호텔 1개 동, 프라이빗 빌라가 조성된다. K-뷰티와 K-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상업시설, 멤버십 기반의 '그란츠 클럽', 국제학교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주거시설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맞춤형 AI 홈을 구축하고, B2B 연결·통합 제어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커뮤니티 시설과 수영장 등 공용부와 급탕·보일러 시설 등 단지 인프라 설비 관리를 위해 삼성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도입한다.

b.IoT는 공조·조명·전력 설비를 통합 제어·관리하고, 에너지 알고리즘을 통해 건물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상업시설과 호텔, 국제학교에도 'b.IoT'를 적용해 운영과 관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실제 빌딩을 3D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주요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

또 AI 에이전트로 공조·조명·전력·보안 설비를 통합 관제할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장 부사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B2B 통합 운영 솔루션을 활용한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