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총 1조 6,476억 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수주하며 작년 상선 수주 실적을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14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대형 LNG운반선 4척 10억 달러(1조 3,730억 원)에, 원유 운반선 2척은 2억 달러(2,746억 원)에 계약하며 총 6척 12억 달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 4척은 표준형 모델(17만 4천㎥)보다 큰 20만㎥급으로 같은 양의 LNG를 더 적은 운항 횟수로 나를 수 있다.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올해 삼성중공업의 상선 부문 수주 실적은 73억 달러로 지난해 상선 부문 수주 실적(71억 달러)을 넘었다.
수주 모멘텀으로 삼성중공업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 1,330억 원, 영업이익은 5,98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 12조 8천억 원, 영업이익 1조 3,900억 원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과거 저가 수주 물량이 소진되고 최근 확보되는 고선가 LNG운반선 중심의 수주잔고가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형 LNG운반선 수주는 선주의 장거리 수송 목적에 적극적으로 부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