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7000을 중심으로 한 롤러 코스피 장세를 좀처럼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반갑게도 추세 전환 예측에 가장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OECD의 CLI가 세계에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롤로 코스피 장세가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시간으로 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양대 책무 지표가 다 발표됐지 않았습니까?
- 8월 양대 책무, 금리결정은 고용보다 인플레
- 8월 실업률 4.2%로 완전 고용 범위 상단 걸려
- 8월 물가 지표, 끈적끈적한 인플레 재확인돼
- 8월 인플레 우려가 높아졌다? 왜 금값은 급락?
- 인플레 쇼크 우려했던 美 증시, 상승세로 화답
- 국채금리 급등. 금리체계 유지상 금리인상 필요
- FOMC 멤버 간 균열, 인상하더라도 효과 미약
Q. 지난주말 OECD가 복합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됐는데요. 우리나라가 가장 높게 나왔지 않았습니까?
- 성장률과 주가 수준보다 추세 전환에 더 주력
- 추세 전환, 교차상관계수와 마코브-스위치 모델
- IMF의 CVI, OECD의 CLI, ECRI의 큐브기법
- 국면 전환 예측에 정확하다는 OECD CLI 주목
- OECD CLI, 6∽9개월 후 경기 파악하는데 유용
- 주가에는? 수준(level)보다 변화(change)가 중요
- 韓, 202.89로 leve로 보면 17개국중 가장 높아
- 하지만 change로 보면 상승속도, 3월 이후 둔화
- 코스피 지수, 롤러 코스피 장세 지속 가능성 높아
Q. 오랜 만에 OECD CLI 지수가 나온 김에 전망기관들의 예측력을 점검해 봐야 하는데요. 일단 전망기관과 증권사 모두 예측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이지 않습니까?
- 전망기관과 증권사 예측력, 하락 추세 지속
- 1977년 케네스 캘브레이스 교수 ‘불확실성 시대’
- 2017년 배리 아이켄그린 교수, ‘초불확실성 시대’
- 초불확실성 시대라도 예측의 3대 요건 충족해야
- ‘상향’ 혹은 ‘하향’ 조정 추세가 바뀌는 것 금물
- 수정 전망치, 직전치 대비 10% 벗어나지 말아야
- 실적치 대비한 전망치의 절대 오차율, 30% 범위
- 요즘 증권사 예측, 일반인과 뭐가 다른 것인가?
Q. 미국 시간으로 내일부터 열리는 9월 FOMC 회의에 Fed가 수정된 경제전망을 내놓지 않습니까?
- Fed의 경제전망, 예측 3대 요소 대체로 충족
- 올해 성장률, 12월 2.3%-3월 2.4%-6월 2.2%
- PCE 상승률, 12월 2.4%-3월 2.7%-6월 3.6%
- 실업률, 12월 4.4%-3월 4.4%-6월 4.3%
- 하지만 거시 경제지표 간 stylized fact가 붕괴
- 왜 성장률은 하향 조정하는데 실업률은 올라가?
- 9월 FOMC회의, SEP 지표 간 일관성 있게 나올까?
- 워시 의장, 점도표 폐지에 이어 SEP 무용론 제시
Q. 한국은행의 경제 전망치도 예측의 3대 요소를 모두 빗나갔다 할 정도로 논쟁이 있지 않습니까?
- 한은 경제 전망치, 분기별로 너무 큰 폭 조정
- 올해 성장률, 작년 11월 1.8%-올해 8월 3.3%
- CPI 상승률, 작년 11월 2.1%-올해 8월 2.7%
- 경상흑자, 작년 11월 1300억$-올해 8월 4500억$
- 5월 전망대비 8월 전망 조정치, 예측력 논쟁
- 올해 성장률, 올해 5월 2.6%-올해 8월 3.3%
- CPI 상승률, 올해 5월 2.7%-올해 8월 2.7%
- 경상흑자, 올해 5월 2500억$-올해 8월 4500억$
Q. 증권사 예측은 어떻습니까? 지난해 워낙 신중하게 본 것이 틀려서 그런지 올해는 이래도 되나 할 정도로 낙관론 일색이었지 않았습니까?
- 국내 증권사, 올해초 코스피 예측치 평균 5500
- 삼전닉스 레버리지 출회 직후 10000 시대 전망
- JP 모건 등 일부 글로벌 IB는 15000 도달 전망
- 하지만 삼전닉스 레버리지 출회 이후 주가 하락
- 지난 7월 이후 코스피 예측, 신중론으로 전환
- 일부 증권사, 4900까지 떨어질 것이라 예측 눈살
- 여타 증권사도 10000대 진입에 대해서는 신중론
- 국내 증권사 예측, 시장을 선도하기보다 뒤따라가
Q. 국내 증권사의 매년 예측을 내놓을 때를 보면 주가 수준뿐만 아니라 주가 전망에 필요한 중요한 근거도 똑같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국내 증권사 예측, 루비니-파머 7대 함정 빠져
- 트랜드 분석 함정·심리 편향 함정·고정관념 함정
- 과신 함정·기억력 함정·신중함 함정·증거 확인 함정
- 국내 증권사 예측, 투자자 안내자 역할 거의 상실
- 주가 예측이 시장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 후행
- 주가 예측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쉽게 수정
- 주가 예측치 내놓지 말아야 하는가? 더 내놓아야
- 리서치 센터, 비용 부서라기보다 수익 부서로 봐야
Q. 예측력이 떨어질수록 정확한 기관은 상대적으로도 돋보일 수밖에 잆는데요. 최근 들어 사이클 큐브 방식이지 각광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 ECRI의 큐브, 복잡한 변수 생물처럼 움직여
- 크게 경제성장과 고용, 인플레로 삼차원 구성
- 경제성장은 부문별 장단기 선행지수로 세분화
- 100개 이상의 선행지수를 통합, 신뢰받는 예측
- 증시로 재구성, 1차 도함수0, 2차 도함수<0
- 1차원인 세계 경기, 올 2분기 이후 성장세 둔화
- 2차원에 해당하는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둔화
- 3차원인 유동성, 금융 대신 재정 부문에서 공급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