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 가장 바라던 사항 나왔다! | OECD CLI 1위, 롤러 코스트 장세 탈피 계기될까?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

입력 2026-09-14 06:54
코스피 지수가 7000을 중심으로 한 롤러 코스피 장세를 좀처럼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반갑게도 추세 전환 예측에 가장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OECD의 CLI가 세계에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롤로 코스피 장세가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시간으로 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양대 책무 지표가 다 발표됐지 않았습니까?

- 8월 양대 책무, 금리결정은 고용보다 인플레

- 8월 실업률 4.2%로 완전 고용 범위 상단 걸려

- 8월 물가 지표, 끈적끈적한 인플레 재확인돼

- 8월 인플레 우려가 높아졌다? 왜 금값은 급락?

- 인플레 쇼크 우려했던 美 증시, 상승세로 화답

- 국채금리 급등. 금리체계 유지상 금리인상 필요

- FOMC 멤버 간 균열, 인상하더라도 효과 미약

Q. 지난주말 OECD가 복합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됐는데요. 우리나라가 가장 높게 나왔지 않았습니까?

- 성장률과 주가 수준보다 추세 전환에 더 주력

- 추세 전환, 교차상관계수와 마코브-스위치 모델

- IMF의 CVI, OECD의 CLI, ECRI의 큐브기법

- 국면 전환 예측에 정확하다는 OECD CLI 주목

- OECD CLI, 6∽9개월 후 경기 파악하는데 유용

- 주가에는? 수준(level)보다 변화(change)가 중요

- 韓, 202.89로 leve로 보면 17개국중 가장 높아

- 하지만 change로 보면 상승속도, 3월 이후 둔화

- 코스피 지수, 롤러 코스피 장세 지속 가능성 높아

Q. 오랜 만에 OECD CLI 지수가 나온 김에 전망기관들의 예측력을 점검해 봐야 하는데요. 일단 전망기관과 증권사 모두 예측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이지 않습니까?

- 전망기관과 증권사 예측력, 하락 추세 지속

- 1977년 케네스 캘브레이스 교수 ‘불확실성 시대’

- 2017년 배리 아이켄그린 교수, ‘초불확실성 시대’

- 초불확실성 시대라도 예측의 3대 요건 충족해야

- ‘상향’ 혹은 ‘하향’ 조정 추세가 바뀌는 것 금물

- 수정 전망치, 직전치 대비 10% 벗어나지 말아야

- 실적치 대비한 전망치의 절대 오차율, 30% 범위

- 요즘 증권사 예측, 일반인과 뭐가 다른 것인가?

Q. 미국 시간으로 내일부터 열리는 9월 FOMC 회의에 Fed가 수정된 경제전망을 내놓지 않습니까?

- Fed의 경제전망, 예측 3대 요소 대체로 충족

- 올해 성장률, 12월 2.3%-3월 2.4%-6월 2.2%

- PCE 상승률, 12월 2.4%-3월 2.7%-6월 3.6%

- 실업률, 12월 4.4%-3월 4.4%-6월 4.3%

- 하지만 거시 경제지표 간 stylized fact가 붕괴

- 왜 성장률은 하향 조정하는데 실업률은 올라가?

- 9월 FOMC회의, SEP 지표 간 일관성 있게 나올까?

- 워시 의장, 점도표 폐지에 이어 SEP 무용론 제시

Q. 한국은행의 경제 전망치도 예측의 3대 요소를 모두 빗나갔다 할 정도로 논쟁이 있지 않습니까?

- 한은 경제 전망치, 분기별로 너무 큰 폭 조정

- 올해 성장률, 작년 11월 1.8%-올해 8월 3.3%

- CPI 상승률, 작년 11월 2.1%-올해 8월 2.7%

- 경상흑자, 작년 11월 1300억$-올해 8월 4500억$

- 5월 전망대비 8월 전망 조정치, 예측력 논쟁

- 올해 성장률, 올해 5월 2.6%-올해 8월 3.3%

- CPI 상승률, 올해 5월 2.7%-올해 8월 2.7%

- 경상흑자, 올해 5월 2500억$-올해 8월 4500억$

Q. 증권사 예측은 어떻습니까? 지난해 워낙 신중하게 본 것이 틀려서 그런지 올해는 이래도 되나 할 정도로 낙관론 일색이었지 않았습니까?

- 국내 증권사, 올해초 코스피 예측치 평균 5500

- 삼전닉스 레버리지 출회 직후 10000 시대 전망

- JP 모건 등 일부 글로벌 IB는 15000 도달 전망

- 하지만 삼전닉스 레버리지 출회 이후 주가 하락

- 지난 7월 이후 코스피 예측, 신중론으로 전환

- 일부 증권사, 4900까지 떨어질 것이라 예측 눈살

- 여타 증권사도 10000대 진입에 대해서는 신중론

- 국내 증권사 예측, 시장을 선도하기보다 뒤따라가

Q. 국내 증권사의 매년 예측을 내놓을 때를 보면 주가 수준뿐만 아니라 주가 전망에 필요한 중요한 근거도 똑같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국내 증권사 예측, 루비니-파머 7대 함정 빠져

- 트랜드 분석 함정·심리 편향 함정·고정관념 함정

- 과신 함정·기억력 함정·신중함 함정·증거 확인 함정

- 국내 증권사 예측, 투자자 안내자 역할 거의 상실

- 주가 예측이 시장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 후행

- 주가 예측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쉽게 수정

- 주가 예측치 내놓지 말아야 하는가? 더 내놓아야

- 리서치 센터, 비용 부서라기보다 수익 부서로 봐야

Q. 예측력이 떨어질수록 정확한 기관은 상대적으로도 돋보일 수밖에 잆는데요. 최근 들어 사이클 큐브 방식이지 각광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 ECRI의 큐브, 복잡한 변수 생물처럼 움직여

- 크게 경제성장과 고용, 인플레로 삼차원 구성

- 경제성장은 부문별 장단기 선행지수로 세분화

- 100개 이상의 선행지수를 통합, 신뢰받는 예측

- 증시로 재구성, 1차 도함수0, 2차 도함수<0

- 1차원인 세계 경기, 올 2분기 이후 성장세 둔화

- 2차원에 해당하는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둔화

- 3차원인 유동성, 금융 대신 재정 부문에서 공급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