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내렸는데 '상한가'…"수익성 개선" 호평에 날았다

입력 2026-09-11 09:55
수정 2026-09-11 14:06
IBK, 아모텍 목표가 3만원으로 하향 불구 "하반기 매출액 증가 대비 수익성 큰 개선"




코스닥 상장사 아모텍이 11일 장중 상한가로 치솟으며 초강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아모텍은 개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만5,130원에 거래된다.

코스피가 7천선을 이탈하고 코스닥도 동반 하락하는 약세장에서 두드러지는 강세다.

최근 유상증자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내린 가운데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된 걸로 보인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아모텍의 투자 포인트는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성장"이라면서 "2025년까지 MLCC 주요 고객은 전장이었으나 2026년부터 인공지능(AI)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MLCC 매출액은 매년 2배씩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AI 비중이 70∼80%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가장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고객은 코히어런트와 이노라이트"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텍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561억원과 93억원으로 "매출액 증가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3분기 MLCC 매출에서 AI 비중이 4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4분기에는 50%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다만 이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는 유상증자, 무상증자를 반영해 기존 3만7,469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