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인카금융, 순이익 839억 전망"

입력 2026-09-10 18:07
수정 2026-09-10 22:27


법인보험대리점(GA) 기업인 인카금융서비스가 대규모 설계사 조직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보이고 있다.

10일 iM증권은 인카금융서비스에 대해 "인카금융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설계사 규모에 있다"고 언급했다. 2016년말 기준 7185명이던 설계사 수는 2026년 상반기 기준 2만 3602명으로 크게 늘었다. 전체 GA 중 2위 수준으로 성장했다.

자사 상품에 편중되는 자회사형 GA나 통제력이 낮은 연합형 GA와 달리, 인카금융서비스는 직영과 사업가형 모델을 결합했다.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높은 인센티브 체계를 제공하며 영업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러한 강력한 영업력은 관련 제도 변화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는게 iM증권의 분석이다. 과거 1200%룰이 처음 도입됐을 때 타 GA들의 매출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인카금융서비스는 오히려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가는 향후 판매수수료 제도가 더욱 강화되더라도 회사가 안정적으로 실적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iM증권은 인카금융서비스의 2026년 별도 순이익을 전년 대비 22.1% 증가한 839억원으로 전망했다.

iM증권은 "인카금융서비스의 2026년 예상주가매출비율(PSR)이 0.4배 수준"이라며 "업계 상위권의 영업이익률과 대규모 조직에 기반한 협상력 등의 프리미엄이 현재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