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 기다렸다 사세요"…추석 앞 '반값 한우' 풀린다

입력 2026-09-10 14:30
수정 2026-09-10 14:30
농식품부, 12일부터 추석 맞아 한우 최대 52% 할인 1등급 기준 등심 100g당 7천590원 이하 판매


추석을 앞두고 한우를 최대 52.4%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자조금,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된다.

할인 대상은 등심과 양지를 비롯해 설도 등 불고기·국거리용 부위다. 등급은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당 7천590원, 양지는 4천30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3천310원 이하에 판매된다.

이는 9월 상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면 31∼34% 낮은 수준이다.

1+등급의 경우 100g당 등심 8천670원, 양지 4천470원, 불고기·국거리류 3천410원에 판매한다.

2등급은 등심 5천480원, 양지 3천990원, 불고기·국거리류 2천900원이다.

업체별로 판매하는 부위와 등급에 따라 할인율에는 차이가 있으며 정상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할인율은 52.4%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최근 한우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등심 소비자 평균 가격은 100g당 1만79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업체별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를 비롯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