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어제(9일)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노동감독관 인건비 지원 등 10개 주요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총 2,446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추 지사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난 데 이어 두번째다.
추 지사는 이 위원장에게 노동감독관과 체납징수활동 사업, 경기북부 광역철도 건설(도봉산-옥정, 7호선 연장) 사업,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지원 등 10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소방직 국가직화 이후 전국 인력의 20% 이상이 집중된 경기도에 인건비(연 1조 1천억 원)와 사업비 부담이 그대로 전가되고 있는 점, 서울과 달리 법인지방소득세 세원이 취약해 세수의 51%를 부동산 취득세에만 의존해야 하는 취약점을 설명하며 세원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광재 예결위원장은 “잘 챙겨보겠다. 경기북부 철도망 확충과 8세 이전 영유아 보육 지원,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저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보겠다”면서 “(경기도 건의는) 기획예산처 입장을 한 번 들어보고 한 번 더 만나서 논의하자”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