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잔고 '500원에서 수십억원'으로…황정음, '재산 급증' 이유 밝혔다

입력 2026-09-10 07:21
황정음 "줄리엔 강과 17년 인연…힘들 때 챙겨줘"


배우 황정음이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 당시 통장 잔고 500원에서 수십억원대 자산을 모을 만큼 광고계를 휩쓸었던 전성기를 떠올렸다.

9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는 '줄리엔 강에게 운동&먹방 배운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2009년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줄리엔 강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황정음은 힘든 시기를 보내던 당시 줄리엔 강 부부의 초대를 받았던 기억을 꺼냈다. 그는 "나 힘들 때 줄리엔이랑 와이프가 초대해 줘서 아이들 데리고 놀러 갔었다. 줄리엔이 왕식이, 강식이 운동도 시켜주고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줄리엔 강은 "친구로 생각하니까 마음이 어떤지 걱정돼서 물어봤던 것"이라고 답했다.

황정음은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 당시를 돌아보며 "우리는 5년, 10년 만에 한 번 봐도 맨날 봤던 사람 같은 느낌이 든다"며 "그때 매일매일 너무 축복 같았고 감사했다. 그 생각하면 지금도 기분이 좋다"고 회상했다.



특히 '지붕뚫고 하이킥'을 계기로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졌던 당시 상황도 전했다. 황정음은 "그때 통장 잔고가 500원 있었는데 '하이킥' 하면서 몇십억원이 됐다"며 "자고 일어나면 광고를 찍고 또 찍었다"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파경 끝에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지난해 9월에는 자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기획사 자금 약 4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 2022년 설립한 1인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를 수년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후 황정음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유튜브 '황정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