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가 9일 출범했다. 기업의 목소리를 입법·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국회와 재계가 상시 소통하기로 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경제대도약위원회가 대한민국 경제 미래지도와 신산업 생태계를 함께 그려 나가는 초당적 국가 전략 플랫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발전적인 해법을 계속 제안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조 의장과 최 회장을 비롯해 제1분과장(산업)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제2분과장(조세·재정) 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 제3분과장(공정거래·자본시장) 유동수 정무위원장이 참석했다.
삼성, SK, 현대차, LG, 한화, 롯데, 포스코, GS, 이마트, CJ, 대한항공, HD현대, 두산, HS효성 등 주요 기업 CEO와 윤상은 국회의장비서실 정책수석비서관, 김정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실무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상의는 ▲첨단산업 규제 혁신 ▲기업 성장 유인을 위한 제도 구축 ▲첨단산업 해외 기술 유출 방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경제안보 지원 및 공급망 안정성 강화 ▲기업성장 뒷받침을 위한 세제지원을 세부 과제로 제안했다.
여기에 기업 활성화와 금융시장 제도 개선 차원에서 공정거래제도 선진화,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합리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경제계에서 제안하는 과제들이 앞으로 국회에서 효능감 있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의 혁신 속도와 입법의 속도를 맞추는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